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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브루나이

브루나이 여행 : 미세먼지없는 청정 여행지 :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황금궁전 : 수상가옥 : 가동 야시장(Gadong night market)

by #플라타너스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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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여행 : 미세먼지없는 청정 여행지 :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황금궁전 : 수상가옥 : 가동 야시장(Gadong night market)

 

 

 

 

안녕하세요 꿈꾸는 플라타너스나무입니다.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국가가 있는데 바로 브루나이 라는 국가입니다.

 

동쪽 말레이시아(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말레이시아는 서쪽말레이에 해당합니다. 근데 동쪽 보르네오 섬도 말레이이시아예요.) 땅 사이에 끼어있어서 나라의 위치가 굉장히 특이합니다.

 

국토의 70%이상이 삼림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청정한 나라로 불린다고합니다.

 

동남아의 아마존이라 불릴만큼 미세먼지 제로에 해당하는 아주아주 깨끗한 여행지예요.

 

인구는 약 40만명 정도 입니다. 국가가 매우 부유해서,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국왕이 특별한 날에 시민들에게 용돈까지 줬다고 합니다. 

 

부유하고 미세먼지없고 청정한 여행지인데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나라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원래 목적지가 동말레이시아의 오른쪽 제일 구석에있는 코타키나발루였는데, 지나가는 길에 브루나이에 들렀다가 페리(작은요트)를 타고 코타키나발루로 가는쪽으로 방향을 잡았었습니다.

 

브루나이 특징은 물가가 좀 높은 편이고 싱가폴 달러를 브루나이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브루나이에는 그리 오래 머물지 못했어요.

 

그래서 간단히 다녀온 장소들인 수상가옥,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묵었던 숙소, 가동 나이트마켓 등을 올려보도록 할게요.

 

 

브루나이 : 청정 여행지

브루나이의 수상 가옥들 입니다. 수상가옥 치고 큰 마을인편에 속합니다.

 

물 위에 집을지어 살아가는 사람들이죠. 동남아들의 수상가옥을 보면 물 아래로 기둥을 박아서 집을 세운건데 나무들이 썩지 않고 어떻게 버티는거지? 하고 궁금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도심쪽 육지로 작은 배를타고 왔다갔다 다니면서 살아갑니다.

 

제 기억으로는 비용을 내면 배를타고 안쪽으로 들어가 수상가옥을 구경할 수있었던 것 같아요.

 

수상가옥은 특별한건 없고, 나무로 만들어진 집에서 그들의 물 위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그런 장소입니다.

 

 

 

이제 브루나이의 랜드마크인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를 보러갑니다.

 

구글맵에 한글로 '오마르 알리' 까지만 입력하면 아래에 바로 떠서 위치는 찾기 쉽습니다.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입니다. 황금궁전으로 알려져 있어요. 저희는 안들어갔지만 들어가서 구경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무슬림 기도시간에는 들어갈 수 없겠지만요.

 

나라가 부유하다보니 저기 위에 동그란 금색돔(지붕)도 진짜 금을 사용해서 만든거라고 합니다.

 

실제로 가서 앞에서 보면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웅장함이 있습니다.

 

인공호수로 둘러쌓여 있고, 황금으로 만들어진 돔은 52m정도나 되어 시내 어디서든 이 궁전을 볼 수가 있습니다.

 

 

 

국왕이 머무르는 왕궁은 아니에요. (국왕은 '이스타나 누룰이만' 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제 28대 술탄인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을 기념하여 만든 건축물이고 그 옆 호수에있는 배는 16세기 브루나이 전통선박을 본따 만들었다고 합니다.

 

종교를 떠나 굉장히 섬세하게 잘 만들어진 건축물입니다.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앞에 상점들과 식당들이 있는 건물들을 중심으로 포토존으로 괜찮은 장소 같습니다.

 

 

 

저희는 동선을 생각해서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에서 그리 멀지않는 곳에 있는 장소에있는 트레이더스 인 이라는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사진이 없어 호텔 구글이미지에서 가지고 왔는데 이렇게 똑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좋지도, 안좋지도않은 평범한 수준의 호텔이었어요.

 

다행이 침대와 이불에 베드버그는 없었습니다. 

 

와이파이는 있긴한데 많이 느렸어요.

 

 

 

숙소에서 나와 가동 나이트마켓에 가보기로 합니다.

 

구글맵에 영어로 Gadong night market 이라고 치면 아래에 뜨니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배틀트립이라는 티비프로에 로이킴이 여행와서 다녀갔다는 곳으로 약간 유명해진 곳이기도 해요.

 

 

 

늦은 오후시간대에 맞춰서 가동 야시장에 들어가 봅니다. 

 

일반 푸드코트 처럼 생겼습니다.

 

 

 

해가 지기에는 약간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북적북적한 사람들 사이로 음식들을 구경해 봅니다.

 

 

 

상대적으로 꼬치종류가 많았고 이것저것 다양한 구이음식들이 있었어요.

 

저희는 닭꼬치와 빵처럼 생긴 간식을 사서 먹었습니다.

 

한국처럼 맛있는 맛은 아니었고 간은 삼삼하고 향은 약간 특이한 그런 닭고치였습니다.

 

빵도 그럭저럭 먹을 만 했습니다.

 

이 외에도 사진은 안찍었지만 내부가 굉장히 넓고 판매하는 음식들이 많으니 취향대로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흰 배가 많이 고프지않아 맛만 보고 나왔습니다.

 

 

 

시간이 좀 있어 주변에 있는 쇼핑몰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했습니다.

 

쇼핑몰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천장에 그려진 비행기 그림이 크고 인상적인 그런 쇼핑몰이었어요.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가기위해 페리(작은요트)를 타러 Serasa Ferry Terminal 로 향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여기서 코타키나발루까지 가는 페리가 오전에 1대, 오후에 1대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서 기다리던지, 아니면 호텔 카운터에서 세라사터미널에 전화를 걸어 시간을 물어봐 달라고 해서 가야합니다.

 

저희는 호텔에 택시를 불러달라고 해서 오전페리를 타려고 일찍 나섰습니다. 시간이 몇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안나네요..

 

 

 

코타키나발루까지 타고 갈 페리입니다. 이제보니 그리 작지는 않군요.

 

분명 파도가 심해서 이리저리 기우뚱할테니 멀미를 참을 준비를 합니다.

 

 

세라사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면 라부안이라는 섬으로 먼저 갑니다.

 

라부안은 술 세금이 없는 면세구인 작은 섬입니다.

 

그리고 잠시 있다가 코타키나발루로 다시 향합니다.

 

몇시간 잘 참으면 도착하니 힘내봅니다. 

 

세계 3대 석양중 하나로 꼽힐만큼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 여행 이야기는 다음번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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