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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맛집

부산 수영구 민락동 가성비 맛집 : 할매국수 : 3000원 물국수

by #플라타너스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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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민락동 가성비 맛집 : 할매국수 : 3000원 물국수

 

 

안녕하세요 꿈꾸는 플라타너스나무입니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일이 있어서 아내와 함께 갔는데 먹을만한 식당을 찾다가 찾은 곳입니다.

 

11월이 되면서 날씨가 추워져서 따듯한 국수 한그릇이 생각나서 찾게된 식당이에요.

 

근데 무려 국수 그릇 가격이 3000원....!

 

높은 물가 시대에 완전 가성비 맛집이었습니다.

 

가게이름은 할매 국수 입니다.

 

 

 할매 국수 위치

 

주소 :  부산 수영구 무학로 57 (민락동 149-14)

 

 

 주차장

 

따로 주차장은 없는데 가게 바로앞이나 위쪽 골목에 주차해도 됩니다. 다만 가끔씩 단속차가 다니긴 합니다만 사진처럼 오전 11:30 am ~ 2:00 pm 까지는 주차단속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가게 위쪽 골목 안쪽에 주차를 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메뉴와 가격 및 맛

 

가격이 정말 완전 가성비 그 자체입니다. 정말 저렴합니다.

 

물국수 한그릇에 3000원, 대짜는 4000원 입니다.

 

떡만두국도 다른 곳들은 7천원 8천원 하는데 여긴 5000원 이에요.

 

멸치다시가 정말 맛있다는 문구도 밖에 적혀 있습니다.

 

 

 

 

 

사진처럼 테이블은 2인석들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먼저 이렇게 단무지와 김치를 세팅해 주십니다.

 

가게가 어머님 혼자 운영 하시는데 직접담은 김치인지 약간 익은 김치여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거 같았어요. 저는 맛있었어요.

 

단무지는 얇게 썰린 단무지라 먹기가 아주 편했습니다.

 

저흰 물국수 2개를 주문 했습니다.

 

 

 

따듯하게 나와서 몇젓가락 먹다가 아차싶어서 사진을 찍었어요.ㅎㅎ

 

일반 3000원짜리 물국수도 저희기준 양이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4000원 짜리 대짜 물국수를 옆에서 시키신걸 봤는데 면이 산처럼 수북히 쌓여서 나오더라구요. 저희는 딱 기본 물국수가 양에 맞았습니다.

 

단무지랑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국물의 색은 약간 발그스름한 색이었고 한모금 육수를 먹어보니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얼큰하지만 맵지 않은 그런 육수 맛입니다. 육수 내실 때 여러가지를 넣었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맛이었어요. 

 

도저히 3000원 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면은 아주 적당히 잘 삶아져 식감이 좋았고, 국물이 얼큰하니 면한입 국물한입 먹으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어머님 한분이 운영하시는데 뭔가 음식 고수의 스멜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ㅎㅎ

 

아주 친절하시고 부드러운 주인분 이셨습니다. 맛도 친절도 둘다 맛있었습니다.

 

계산은 카드나 페이같은건 안되고 계좌이체나 현금계산만 가능하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추워져 가는 날씨, 따듯한 가성비 국수한그릇. 기분 좋은 식사였습니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오시면 한번쯤 들러서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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