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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5년까지 돌봄서비스 '늘봄학교' 추진 : 밤 8시까지 학교에 남아 돌봄 서비스 받도록 마련한다

by #플라타너스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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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돌봄서비스 '늘봄학교' 추진 : 밤 8시까지 학교에 남아 돌봄 서비스 받도록 마련한다

 

 

 

 

정부에서 2025년까지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밤 8까지 학교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하는 늘봄학교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출처 - iStock

 

늘봄학교의 목적

 

정부가 이번에 늘봄학교를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 많은 초등학생들이 학교수업외에 사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있기 때문에 그 초등사교육 수요들을 공교육으로 돌리기 위해서라고 해요.

 

그러기위해 정규수업시간 이후에도 학교에서 질높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제공해야겠죠.

 

현재 방과후 학교가 시행되고는 있지만 학교나 지역마다 수준의 차이가 많이 나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이 학교는 원하는 방과후 과목이 있는반면 저 학교는 또 없기도 하구요.

 

그래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학원같은 사교육으로 보내게 되는 이유이기도 해요.

 

따라서 늘봄학교가 생기는 또 다른 이유는 방과후 학교를 더욱 견고하게 한다는 취지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부에서는 신산업 분야인 코딩, 빅데이터, 드론, 인공지능 등 미래에 수요가 높은 분야들의 수업을 늘여 나가기로 결정했고, 대학과 민간기업,단체나 개인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처 - iStock

 

 

늘봄학교 서비스 종류

요즘 맞벌이 부부들이 많아 아이들을 돌보는데 어려움이 참 많죠.

 

맞벌이 부부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 ‘아침돌봄’, ‘저녁돌봄’, ‘일시돌봄’,‘1 에듀케어 프로그램 처럼 돌봄 서비스를 추가 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아침돌봄: 아침돌봄은 사전 신청을 받아 이른 아침시간인 오전 7~9시까지 돌봄을 받는 서비스입니다. 

 

일찍 출근해야하는 맞벌이 부모들이 이른 오전부터 아이들을 학교 돌봄에 맡기고 직장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어요. 

 

아침잠이 많은 아이들은 참여하기가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맞벌이 부모들에게는 좋은 소식인 것 같아요.

 

 

저녁돌봄: 저녁돌봄은 학교 정규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8까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방과후학교라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서 약 오후5시정도까지 학교에 남아 교육을 받는데, 이번에 생긴 저녁돌봄은 추가로 밤 8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늦게 퇴근하는 맞벌이 부모들에게 적합한 서비스예요. 

 

특히 저녁돌봄은 아이들에게 저녁식사와 간식등 먹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들 저녁걱정도 덜 수 있고, 심리상담과 같은 정서프로그램들도 같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일시돌봄: 일시돌봄은 학생들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할 때 신청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로 전날 사전 신청을 받아서 당일 하루나 일정기간 돌봄을 받도록 해주는 서비스예요.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 보통 초등학교 1학년 같은 경우 점심때 쯤인 12~1시 가량에 하교를 하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가 중간에 아이를 케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교육부는 초1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체육, 보드게임등과 같은 체험이나 놀이를 주로하는 서비스를 하겠다고 결정했어요. 

 

몇시까지 할지 아직 정확한 지침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맞벌이 부부에게는 참 적합한 돌봄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출처 - iStock

 
 

늘봄학교 시행기간

 

 

2023 1월 중 4개의 교육청을 지정하여 3월부터 200개의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기로 되었습니다.

 

시범운영기간에 장단점을 찾아내어 보완하면서 점점 전국으로 확산 시행 해 나갈 계획이라고 해요.

 

2024년에는 약 8개의 교육청으로 확대 시행 한 후 2025년에 전국에서 전면 도입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도교육청 공무원 120명을 늘봄지원센터의 전담인력으로 지정한다고 합니다.

 

 

투입예산

 

교육부는 2023년 기존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에 약 7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데요.

 

2023~2026년까지 대략 4년동안 약 12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금액이네요. 앞으로 프로그램 신설, 확장, 추가 강사들 수급증가 등에서 기대 해 볼만합니다.

 

 

 

결론

 

늘봄학교 도입에 대한 학교 현장의 반응은 우려가 많습니다.

 

현재 시행되는 방과후 학교 역시 프로그램 개설, 방과후강사 모집 및 관리, 시간배정 등 담당교사가 해야할 일이 정말 많거든요.

 

거기다가 늘봄학교로 인해 오전에서 밤8시까지 프로그램과 강사들이 더 늘어나게 되면 추가업무가 굉장히 많아지기 때문에 기본수업에 더해 추가업무까지 해야하는 담당교사에겐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늘봄학교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어떻게 조정이 되면서 시행될지는 모르지만, 학부모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면서도 동시에 교사들에게도 너무 큰 짐이 되지않도록 균형감있게 정착이 되는 좋은 서비스로 발전 해 나가길 바래요.

 

출처 - i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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