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맥주 추천 : 서머스비 애플 스파클링 사이다 (SOMERSBY APPLE SPARKLING CIDER) : 사과맥주
개인적으로 맥주를 잘 못마셔서 가능하면 접근하기 쉬운 맛있는 맥주를 마시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찾게 된 서머스비 애플 스파클링 사이다 덴마크산 캔맥주 입니다.
서머스비 맥주 : 애플 스파클링 사이다
사과향이 첨가되어 있는 탄산느낌의 맥주인데 캔의 표면 질감이 뭔가 보들보들해서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컨셉을 초록색으로 잡은걸 보면 뭔가 청사과를 떠올리게 하는 산뜻하고 시원한 컨셉인듯 합니다.
이름 끝에 사이다(Cider)라고 적혀있는데 단순히 탄산음료를 말하는게 아니라 분명한 맥주입니다!
영국에서는 사이다가 알코올이 들어있는 과일주거든요. 그래서 외국에서 사이다를 한국의 탄산음료로 생각하고 주문하면 안됩니다 ㅎㅎ
서머스비 맥주 1캔의 용량은 500ml 이고 알코올 도수는 4.5% 입니다.
테라맥주 도수가 4.6%로 비교적 낮은편인데, 이 서머스비는 그것보다 약간 더 도수가 낮아서 저처럼 맥주를 잘 못마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맥주인거 같아요.
가격은 마트에서 2,900원에 구입했어요.
서머스비 성분
사과주 29.75%, 사과주스농축액 1.18% (고형분 70.5%)가 함유되어 있어요.
정제수와 설탕, 사과향 천연향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유명한 사과맥주인 애플폭스(APPLE FOX)는 사과주가 26.8% 들어있는데 서머스비는 애플폭스보다 사과주가 약 3%정도 더 함유되어 있어서 조금 더 사과향이 진합니다.
서머스비 맛
사과향이 강한편이고 살짝 단맛이 나면서 톡쏘는 스파클링이 맥주와 조화를 잘 이루어 줍니다.
청량함과 시원함이 같이 느껴져서 꽤 괜찮았습니다.
그렇다고 사과향에 맥주맛이 가려지는게 아니라 맥주의 맛도 충분히 잘 표현 해 줍니다.
거품도 충분히 잘 났어요.
제가 듣기로는 탄산의 이산화탄소가 알코올 흡수를 빠르게 만든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스파클링때문에 몇모금 마시고 나서 금방 얼굴이 빨개져 버렸네요ㅎㅎ
그래도 맥주를 잘 못마시기는 하지만 가끔 맥주가 땡길 때 마시기 참 좋은 맥주같아요.
결론적으로 아주 시원하고 맛있는 맥주였습니다!
탄산의 청량함과 맥주의 시원함을 함께 맛보길 원하시는 분들께 개인적으로 서머스비 맥주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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