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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틱장애 : 투렛증후군

[틱장애,뚜렛증후군] 틱장애 치료방법 : 틱장애 고치는 법 (4) : 틱장애가 있는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해야할 일 4가지

by #플라타너스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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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뚜렛증후군] 틱장애 치료방법 : 틱장애 고치는 법 (4) : 틱장애가 있는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해야할 일 4가지

그림 출처 : iStock

 

요즘 틱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참 많아지고 있습니다. 

 

틱이란 참 힘든 증후군중에 하나인데, 아이가 틱이 생기면 그 때부터는 부모의 역할이 아주아주.. 큽니다.

 

이제 자녀가 틱을 시작했을 때 부모분들이 기억하고 해야할 일 4가지 점에 대해 적어볼게요.

 

 

1. 절대 혼내지 않기.

그림 출처 : iStock

틱장애는 아이들이 발달하는 시기에 시작되는 증상입니다.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눈을 깜빡이거나 목을 꺾거나 어깨나 팔이 떨리는 것이라는 겁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행동이기에 그러지 말라고 다그치거나 혼내는건 틱을 가진 아이에게 절대적으로 좋지않습니다. 

 

틱은 심리상태와 밀접환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하지마!, 가만히있어!, 와 같이 말하는것은 틱을 더 악화시켜요. 물론 아이가 갑자기 틱을 시작하면 부모로서 당연히 멈추게하고싶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싶지만 전혀 도움이 안되니 그런 말을 하지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가족 구성원 모두가 그렇게 하는게 틱이 완화되는데 도움이되고 친척들이 모이는 명절같은 날에도 친척들도 모르는척 해 주는게 가장 도움이됩니다. 학교선생님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필요하다면 설명해서 알릴 필요도 있겠구요. (물론 내 아이가 틱이 생겼다는걸 다른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는 않겠지만요.) 

 

그리고 물론 그대로 방치하라는게 아니라 당연히 그 외에 영양제나 원한다면 병원치료도 병행을 해야겠지요. 틱을 하지말라는 다그치는 듯한 말들은 아이들의 마음에 큰 상처로 남습니다.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성인이 되어서도 좋지않은 기억으로 떠올릴만큼 커요. 어떤 성인 남성도 어릴적 친척어른들이 했던 틱을 하지말라고, 멈추라고 다그치고 큰소리쳤던, 강압적이었던 그런 두려운 기억들이 아직도 기억이난다고 합니다. (하긴 그시절은 틱에대한 정보가 전무했으니까 그럴만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죠.)

 

 

2. 아이에게 어떤 종류의 틱이 생겼는지 파악한다.

그림 출처 : iStock

틱장애의 특징중에 하나는 틱이 한자리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어떤날은 고개로,어떤날은 팔로, 다른날은 음음하거나 코를 킁킁 하는 음성으로.. 이렇게 몸 전체를 돌아다닌다고 할까요. 그러다가 어떤 한 곳에서 고정이 되어서 계속 그 틱을 하게 됩니다.따라서 아이에게 어떤 종류의 틱이 생기는지, 다른 쪽으로 옮겨가는지, 아니면 한자리에서 고정되는지 몇일 시간을 두면서 상황을 파악해야해요. 

 

아이가 갑자기 안하던 틱을 한다고 당황하지말고, 아이에게 왜 갑자기 틱이 생겼는지도 생각 해 보아야합니다. 최근에 부부싸움을 했는데 아이가 함께 듣고 있었다던지, 학교에 곧 입학할 시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는지, 어떤 다른 이유로 학교에서 놀림을 받아서 아이가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던지, 어떤 이유로 아이가 많이 놀란적이 있다던지, 이런 상황들에 대해 알아 보고 왜 틱이 생겼을까에 대해 시간을 내어 생각해야합니다. 

 

보통 어릴 때 경기(눈을 뒤로 뒤집으면서 기절하는거)를 했던 경우가 있다면 그런것도 틱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틱이 생길만한 이유들에 대해 생각하고 기록 해 놓는게 필요해요. 항상 틱을가진 아이의 부모님들은 차분함과 일이 일어난 이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잊지마세요.

 

 

3. 틱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결정한다.

그림 출처 : iStock

아이의 틱에대한 증상을 어느정도 파악했다면 틱을 고치고 다스리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결정을 잘 해야하는데 몇가지가 있습니다.


A. 바로 틱을 치료하는 양방병원으로 갈지.


B. 틱에 도움되는 영양제들로 먼저 다스려볼지.


C. 아니면 그저 습관일 수 있으니 좀 더 지켜볼지.

이 중에 부모가 잘 생각해서 결정해야합니다. 한의원에서 침 치료와 틱에 도움이되는 한약을 몇달 복용하면서 다스리는결정을 하기도 합니다. 중요한건, 어떤 결정이든 깊이 생각한 후에, 부부가 잘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부모가 내린 결정에 따라 아이가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할 수도, 편안해 할 수도 있거든요. (필자는 바로 병원에가서 신경 약물을 복용하기보다는 조금 더 지켜보면서 영양제로 먼저 다스려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약물은 부작용이많고 컨디션을 왔다갔다하게 만들어 학업에 지장을 많이 주거든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양방 병원으로가면 도파민을 내려주는 약을 처방 해 줍니다.(나중에 다루겠고 약 종류가 몇가지 있는데 아빌리파이,리스페리돈 같은 약물들을 처방 해 줍니다.) 처음에는 약 용량을 작게 시작할 거구요, 서서히 늘려갑니다. 근데 약을 먹이면서 약에 부작용이 있어서 아이가 힘들어 할 수 있어요. 강제로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낮게만들어버리니 의욕이 없어져버리기도합니다. 물론 병원마다 처방하는 약의 종류는 다르기는 하지만, 결국 그 작용은 비슷해요. 도파민을 줄이는 겁니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는 폭식을 하게되어 살이 많이 찌게되는 것도 있습니다. 머리가 좀 멍하게 되기도 하구요. 아무튼 양방쪽 틱약들은 부작용이 있는지 얼마나 있는지 잘 체크 해 나가면서 진행해야합니다. 양방으로도 틱이 잡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결정을 잘 내려야 하는겁니다. 

 

영양제로 틱을 다스려보느건 장점은 부작용이 없는겁니다. 대신 양방약처럼 바로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건 아니라 몸에서 도움이 되려면 매일 복용하면서 기간이 조금 필요하겠죠. 그래도 부작용이 없고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기 때문에 영양제 요법으로도 많이 결정하기도 합니다. 틱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3가지인 글루타치온, 억간산, 타우린을 저번에 적어 놓았으니 밑에 링크로가서 보면 도움이 될꺼예요. 아무튼 부부가 아이의 틱을 다스리는 방법을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주의깊게 잘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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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 아이가 틱이있다고해서 부끄러워 하지않는것.

그림 출처 : iStock

우리 아이가 틱이 있다고해서 남들의 시선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인데 틱을 해도 뭐가 어떻습니까? 목숨같은 내 아인데요.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간다면 제재가 필요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너무 숨기려거나 가리거나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틱이 좋아지는데 더 도움이됩니다. 

 

아이가 틱이 있으면 그렇게 하지만 쉽진않겠지만 노력해야합니다. 사랑으로 보듬어 주세요. 아이에게 공감해주고 학교나 주변에서 틱때문에 놀림을 받았거나 힘들었다면 힘을주고 안아주세요. 

 

괜찮아질거라는 용기를 주시기바랍니다.

 

 

요약하자면..

 

1. 아이에게 하지말라고 다그치지않는다. 


2. 당황하지말고 아이에게 어떤 종류의 틱이 있는지 파악한다. 틱의 위치가 움직이는지도 파악한다. 

 

3. 틱 치료 병원으로 바로갈지, 틱에 도움이되는 영양제로 다스려볼지, 일단 단기적인 습관인지 좀 더 지켜볼지 결정을한다. 


4. 내 아이를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어릴 때 틱장애를 그냥 방치하면 크면서 심해질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잡는게 중요해요.

 

위 내용들이 틱을가진 아이들의 부모님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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