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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진주 가볼만한 곳 진주여행 : 진주 남강 유등축제 진주성 : 커플 가족 여행

by #플라타너스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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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가볼만한 곳 진주여행 : 진주 남강 유등축제 진주성 : 커플 가족 여행

 

 

 

 

경남 진주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아내와 함께 가게되었습니다.

 

반가운 가족들을 만나기 전 진주에 유명하다는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먼저 볼 기회가 생겨서 가보게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꽤 많이 알려진 진주만의 특색있는 축제라고 합니다. 저희도 예쁜 등불들을 보겠구나하고 기대를 많이 했어요. 진주성과 축제가 붙어있어서 진주성을 찾아서 가도 됩니다.

 

매년 열리는 유등축제이기 때문에 커플들, 친구들,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 모시고 오시는 가족들도 모두 구경하기 좋은 그런 축제입니다. 

 

남강 유등축제의 위치, 주자장, 입장료, 점등시간, 찍은 예쁜 사진들, 구경하는 팁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주 남강 유등축제

 

 

주소 :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 (진주성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주차 : 주변 주차장들 찾아서 아무곳이나 주차하면 되는데 그 중 한가지는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노상주차장' 이 있습니다. 30분에 500원이고 그 이후 10분마다 200원씩 추가. (30분 후 한시간에 1500원씩 드는셈입니다.)

 

입장료 : 입장료는 무료 (축제 현장에서 강 반대쪽으로 건너가는 부교를 건너는 비용은 1인당 편도 2,000원, 왕복으로 아무 때나 왔다갔다 할 수 있는건 5,000원 입니다.) 

 

기간 : 2022.10.10(월) ~ 2022.20.31(월). 매년 10월즘 열리는 행사입니다.

 

점등시간 : 18:00 ~ 24:00 까지 점등. 축제현장 안쪽 강 건너는 부교 통행시간은 13:00~21:00.

 

 

진주 남강 유등축제 사진들

남강 유등축제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진주의 마스코트인 하모가 반겨줍니다.

 

짧디짭은 한 손 지켜들고 인사하는 모습의 하모입니다.

 

진주시에 서식하는 수달을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해요. 너무 귀엽네요! 어서오세요 하고 말 걸꺼 같아요.ㅎㅎ

 

 

 

뒤돌아서 방금 들어온 입구를 찍어봅니다. 진주성의 모습이에요.

 

사진보다 실제로 눈 앞에서 보면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조명으로 멋지게 만들어놓았어요.

 

 

 

이번 남강 유등축제의 컨셉중에 하나는 한국의 미 인듯합니다.

 

한복을 입은 유등들이 제 각각 다른 포즈로 춤을 추듯이 만들어져있네요.

 

되게 섬세하게 만들어져있어서 생각보다 퀄리티가 매우 높습니다. 살아움직일 것만 같은 유등들입니다.

 

 

 

남자들도 전통복을 입고 앉아있는 등불의 모습입니다.

 

모자의 모습, 팔과 옷의 걲임 등의 모양새도 굉장히 잘 표현 해 놓았습니다.

 

파란 한복을 입고 전통 춤을 추는 여성들을 바라보는 형태로 제작되었네요.

 

 

다른 장소로 옮겨가면서 지나가는 곳마다 이렇게 문들을 등으로 만들어놓았어요.

 

형형색색의 모습이 아름답고, 나무에도 유등을 걸어놨고, 나무위에도 예전에 드라마에서나 보던 네모난 등불을 이쁘게 달아놓았네요.

 

 

 

이번 유등축제 또 다른 컨셉들중에 이솝우화나 다른 동화들도 포함되있는거 같습니다.

 

초승달을 타고있는 어린왕자 모습의 유등입니다. 머플러까지 잘 표현했네요!

 

남강 물 위에 떠있는거라 조금 멀리서 사진을 찍어야해서 화질이 그리 좋진 못하지만 그래도 실물을 보면 정말 예뻐요. 사진 보다 훨씬 밝고 또렷하게 잘 보입니다.

 

전기를 사용해야 할텐데 물위에 안전하게 설치를 어떻게 했는지 참 궁금합니다 ㅎㅎ

 

 

 

이솝우화의 늑대와 두루미 유등입니다.

 

두루미가 대접한 호리병에 있는 음식을 먹기 힘들어하는 여우의 모습을 잘 표현했네요.

 

아무리 좋은 의도가 있어서 남에게 호의를 베푼다 해도..상대방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상대방이 난감할 때도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나름 좋은교훈도 주는 유등축제 입니다.

 

 

이게 바로 부교인데요. 이쪽에서 저쪽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표를 구매해야합니다.

 

남강유등축제는 입장료는 무료지만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비용이 발생해요.

 

편도로 한번만 건너가는 표는 1인당 2,000원이고, 아무때나 원하는 대로 왔다갔다 하는 표는 1인당 5,000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부교를 건너면 여러종류의 유등이있고, 야시장처럼 여러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꽤 큰 장소가 있기때문에 편도보다는 자유왕복을 사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부교를 건너서 진행방향으로 끝에까지가서 그곳에있는 또 다른 부교를 건너서 돌아올 수 있어서 자유왕복 표가 더 낫습니다.

 

저희는 왕복표를 샀고 강 이쪽 저쪽을 자유롭게 왔다갔다 했습니다.

 

제가 직접 가보고 느낀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 주세요.

 

 

 

위에 빨간색 동그라미가 처음 들어온 시작 입구이고, 오른쪽 빨간색 네모가 부교가있는 위치입니다.

 

 

 

부교근처, 부교위에서 볼 수 있는 유등들입니다.

 

포졸들의 모습인데 수염까지 세심하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부교를 건너가서 볼 수 있는 유등들 입니다.

 

여기에도 큰 하모를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더라구요.

 

진주목걸이를 차고있는데 너무 귀여워요 ㅎㅎ

 

진주는 이름처럼 진주가 유명하고 실크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하모가 진주목걸이를 차고있는 거예요.

 

 

뭔가를 적어서 빨간 유등에 넣어 모아서 길을 만들어 놓았어요.

 

빨간 유등 길이 꽤 깁니다. 들어가서 진행방향으로 가도되고 그냥 바깥으로도 가도 됩니다.

 

부교를 건너면 진주비누과 같은 여러가지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있어서 저희는 진주로만든 비누를 체험 해 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곳곳에 버스킹이나 기타연주, 팝페라과 같은 다양하고 멋진 공연들도 마련되어 있으니 지나가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세계음식점들도 다양하게있어서 여러가지 음식들도 맛볼 수 있구요.

 

 

지나가다보면 이렇게 분수를 볼 수 있는데 정말 정말 높게 쏘더라구요. 사람키의 몇배는 되어 보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몰려있었고 재밌어 했어요.

 

 

개인적으로 나무에 걸려있는 유등들 중에 이 등이 제일 예뻤습니다. 실제로 보면 사진하고는 느낌이 좀 다른데 아기자기하고 동그랗게 꼬여져 만들어져있는 이 등불이 여러개가 있는모습을 보면 예뻐서 감탄이 나옵니다. 

 

 

 

동그란 유등 외에도 네모난 모양의 유등도 길목길목 많이 걸려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느낌을 주는 그런 등불이네요. 동그란 유등과는 또 다른 색감과 느낌을 줍니다. 예쁘네요.

 

그 등불을 바라보는 아내의 뒷 모습입니다. 고즈넉하고 분위기가 있어보여요.

 

 

걷다보면 음악을 연주하는 유등들도 있습니다.

 

하프와 첼로를 연주하고 있네요. 창의적이고 표현력도 참 좋습니다.

 

 

 

부모님들과 함께 간다면 좋아하실 만한 유등입니다.

 

어린시절 다 같이 모여 사투리로 쪽자(?) 라고하는 달고나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시면서 옛날 추억에 잠기 실 수 있으실꺼예요.

 

 

남강 유등축제 구경 팁

이렇게 유등들을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다리가 많이 아픕니다.

 

걷기 편한 신발을 신고가시는게 좋아요. 구두신고는 못다닙니다. 후회해요.

 

옷도 약간 도톰한 옷을 가지고가는게 좋아요. 강 근처라 밤되면 바람도 좀 불고 춥거든요.

 

그리고 걷다가 힘이 들때가 있으니 중간에 간식도 사서 먹으면서 쉬기도 하는게 좋습니다.

 

금방 돌아 볼 곳이 아니기때문에 시간여유를 넉넉히 생각하시고 가는게 좋습니다.

 

사람들이 많으니 사진을 그냥찍으면 다른사람들까지 잘 찍혀요. 그래서 셀카봉을 가져가는게 도움이 됩니다.

 

진주 축제 공간이 주차가 그리 넉넉한 곳의 여행지가 아니라서 저희는 기차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하루는 차를 두고, 기차나 버스로 여행 해 보는것도 좋습니다.

 

 

이솝우화, 어린왕자, 한국의 미, 옛날 한국의 모습 등 여러가지 컨셉의 유등들이 밝혀지고 있었습니다.

 

만듦새나 퀄리티를 보면 만드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수고와 기간, 노력이 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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