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Life/맛집

망미동 김밥 분식맛집 : 아리김밥 : 수영구 맛집

by #플라타너스 2023. 3. 3.
반응형

망미동 김밥 분식맛집 : 아리김밥 : 수영구 맛집

 

 

 

수영구 망미동에있는 망미도서관에 들렀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주변 음식점을 찾다보니 도서관 바로앞에 김밥 분식집이 있더라구요. 

 

간판에 적힌 가게이름은 '아리김밥' 입니다, 근데 이제 엄마 정성을 곁들인.

 

 

수영구 망미동 아리김밥

 

 

주소 : 부산 수영구 연수로315번길 24 상가동 1층 101호 (망미도서관 & 망미1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앞, 망미역 8번출구 근처)

 

영업시간 : 10:00~21:00 (일요일 휴무)

 

 

 

가게 이름은 아리김밥인데 그 옆에 작게 엄마정성 이라고 쓰여있어요.

 

아리라는 이름의 의미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자녀들을 위해 맛있게 요리하는 엄마의 정성어린 맛을 볼 수 있는 곳인듯합니다.

 

 

입구에는 김밥류, 분식류, 식사류, 돈까스류 등의 메뉴가 적혀있습니다. 꽤 메뉴가 많은 편입니다.

 

전메뉴가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자 그럼 들어가 볼까요?

 

 

 

아리김밥 매장 내부 모습

아리김밥 부엌쪽 모습입니다.

 

사장님께서 열심히 요리를 준비하고 계세요. 믿고 먹을만큼 부엌이 굉장히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청결에 많은 신경을 쓰시나봐요.

 

 

 

조명과 전체적인 내부 인테리어도 아담하고 깔끔합니다.

 

가운데 천정 조명하나가 불이 나갔네요 ㅎㅎ

 

 

 

매장 안쪽 식사하는 장소의 모습입니다.

 

크기는 그리 넓진 않지만 테이블 갯수가 꽤 있어요.

 

아담하면서도 구조를 적절히 잘 사용하여 배치한것 같아 보입니다. 식사하기에 충분하게 보입니다.

 

 

2층에서도 식사할 수 있어요.

 

테이블이 큰거1개 작은거 1개 이렇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가는 계단도 가파르지 않아 쉽게 올라갈 수 있어요.

 

 

 

따듯한 조명이 있고, 4명용 테이블, 혼자 먹을 수 있는 1인용 테이블들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흰 2명이라서 임의로 1인용 테이블 2개를 붙여서 사용했어요.

 

 

 

보통 식당에 티슈는 다 있지만 이렇게 물티슈가 있는 곳은 거의 처음봅니다.

 

물티슈로 식사 전 후로 깨끗하게 식탁을 닦을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역시 청결을 위한 사장님의 노력이 돋보이네요.

 

 

 

물과 반찬은 셀프입니다.

 

식사 후에 빈 그릇을 카운터앞에 쟁반에담아서 올려달라고 부탁하는 문구를 적어두셨어요.

 

직원분이 일일히 치우기보다는 대형마트 푸드코트 처럼 셀프로 식기를 올려다 두면 그만큼 수고와 시간이 절약되죠.

 

요즘은 대부분이 이런 추세더라구요.

 

 

벽에 붙어져있는 방역 수칙표입니다.

 

방역또한 철저히 관리 하시는가 봅니다.

 

 

 

반찬은 이렇게 여섯가지 종류가 있는데 셀프로 가져가면 됩니다. 그릇은 위에 구비되어 있어요.

 

보통 흔하게 있는 김치나 단무지외에도 이 곳은 젓갈, 통감자, 버섯볶음 등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

 

 

 

반찬을 많이 들고가서 남아서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지 사장님께서 직접 이렇게 써 놓으셨어요.

 

드실만큼만 가져가고 부족하면 더 드시길 당부드린다고 합니다.

 

먹을 만큼만 가져가서 남기지 않는게 당연한 거죠.

 

 

 

수저는 셀프로 가져다가 쓰면 되고 육수는 먹을만큼 받아서 가면 됩니다. 옆에 파가 있으니 같이 넣어주구요.

 

진한 육수맛이나는 우동국물 맛입니다. 맛있어요 ㅎㅎ

 

눈치볼 필요 없이 여러번 원하는 만큼 퍼다 드시면 됩니다.

 

 

 

메뉴

 

 

주문과 맛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되고, 현금결제를 하실 분들은 카운터에서 바로 주문하면 됩니다.

 

키오스크는 직관적으로 보기쉽게 되어있어서 주문하기 편리했어요.

 

 

저희는 분식류 란에 있는 라볶이와 국물이 있는 유부주머니를 주문했습니다.

 

라볶이 6,500원 + 유부주머니 7,500원 해서 총 14,000원이에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유부주머니는 생각보다 양이 굉장히 많았어요. 

 

라볶이도 미니 후라이팬 같은 곳에 담아서 주십니다.

 

 

 

유부주머니예요. 아주 통통하고 바로 먹기에는 뜨거운 국물이 스며들어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통통한 유부 주머니 안을보니 당면과 당근이 보입니다.

 

당면이 아주 가득히 들어있어서 유부가 통통했던 거군요! ㅎㅎ

 

맛은 간이 적당하고 얼큰한 국물이 스며들어 있어 아주 맛있습니다.

 

당면의 식감과 유부의 쫄깃함이 잘 어울려요. 속이 뜨거우니 조심히 먹어야해요. 

 

유부주머니는 살짝 크기가 큰편이고 총 2개가 들어있습니다.

 

국물은 맹맹하지않고 얼큰하고 깊이 우린 육수의 맛이 납니다. 한번 떠서 먹으면 계속 먹게됩니다.

 

그리고 그릇때문인지는 몰라도, 먹으면서 시간이 지나도 국물이 계속 따뜻함을 유지해서 좋았습니다.

 

 

 

유부주머니 외에도 일반 어묵과 치즈어묵도 들어있어요. 쫄깃하고 맛있어요.

 

 

 

이번엔 함께 주문한 라볶이입니다.

 

떡볶이와 어묵사이에있는 라면사리와 그 위에 골고루 뿌려져있는 통깨의 모습이 참 조화롭고 먹음직 스럽습니다.

 

색감도 맛있는(?) 빨간 색 이에요 ㅎㅎ 

 

 

 

라면사리의 불지 않았고 꼬들꼬들했고, 양념이 잘 베여서 먹었을 때 식감과 맛이 좋았고 전체적인 간도 짜지않았습니다.

 

야채도 잘 익어서 딱딱하게 씹히거나 그러지 않았고 부드러웠어요.

 

맵기는 아주 살짝 매콤한 정도였고 많이 맵진 않았습니다.

 

 

떡의 식감은 쫄깃했어요. 간이 안쪽까지 잘 베인느낌입니다.

 

떡의 크기는 그리크지 않는 크기였어요.

 

어묵도 많이 불지않고 적당히 식감이 좋았습니다.

 

보통 라볶이의 맛은 양념이 결정하죠. 그래서 양념맛이 맛있었고 좋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식감과 함께 느끼는 맛은 매우 좋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이쁜 달걀 하나를 주셨어요! ㅎㅎ

 

라볶이에 넣어 먹으라고 하십니다.

 

아주 잘 익은 동글동글한 달걀입니다. 귀엽네요!

 

라볶이에 올려놓으니 색감이 확 사네요 ㅎㅎ

 

감사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전체적인 음식의 맛은 훌륭했으며 망미동 근처에 오면 다시 오고싶은 그런 곳이었어요.

 

사장님과 직원들도 친절했고 전체적으로 청결했기에 식사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매장의 크기는 많이 크진않지만 맛은 매장크기와 상관없죠.

 

다른메뉴들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두가지 음식을 먹어보면서 다른 것들도 충분히 맛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