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7) : 피크타워 : 루가드 로드 전망대 야경 : 홍콩 야경맛집

홍콩 여행(6) : 피크타워 : 루가드 로드 전망대 야경 : 홍콩 야경맛집

 

 

 

 

안녕하세요 꿈꾸는 플라타너스나무입니다.

 

침사추이 외에 홍콩 야경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피크타워 야경입니다.

 

피크타워에서 야경을 볼 수 있는 방법이있고, 루가드로드라고 숲길을 따라 좀 걸어가서 보는 야경포인트가 있습니다.

 

저희는 버스를 타고 피크타워로 일단 가서 타워구경을 한 뒤에 루가드로드 루트로 야경을 보고 왔습니다.

 

 

 

피크타워

피크타워입니다.

 

일단 아래에서 버스를 타고 여기까지 왔는데 버스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올라오는길이 구불구불 하긴했지만 올라오면서 보는 풍경들도 좋았어요.

 

 

 

타워는 안나오지만 피크타워앞에서 팔짱끼고 절 보고있는 아내를 찍어봅니다.

 

타워앞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야경을 보려면 시간이 많이 남아서 일단 피크타워안으로 들어가서 경치를 보며 퍼시픽커피(Pacific Coffee) 한잔 마셨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볼거리도 보고 이리저리 시간을 보냅니다.

 

 

홍콩 침사추이를 표현한 작품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전부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들어가서 만지지는 못하게되어있어요. 초콜릿을 조각해서 만든건지 아무튼 놀라웠습니다.

 

이리저리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 슬슬 야경보러 갈 준비를 합니다.

 

 

 

루가드 로드 전망대 야경 (Lugard Road)

피크타워 위에서도 야경을 볼 수 있지만, 저희는 다른 루트인 루가드로드를 걸어가서 야경을 보기로 했습니다.

 

피크타워를 우측에 끼고 걸어들어가면 루가드로드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구글맵에 한글로 루가드 로드 전망대 라고치면 위치를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걸어들어가면 이렇게 산책로가 있어요.

 

이 길 따라 계속 걸어가면 됩니다.

 

근데 가까운 거리는 아니에요. 한 30분정도 넘게 걸어가야 합니다. 

 

걷기 어려운 길이 아니니 충분히 운동삼아 걸을만합니다.

 

걸어가다보면 점점 홍콩 전체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직 야경이 아닌 홍콩의 모습 아래 사진들을 주욱 보시죠.

 

 

아직 해가 지기전의 홍콩의 모습입니다.

 

저희는 해지기전에 미리 가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아직 야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빼곡한 빌딩숲과 바다의 그 나름대로 멋짐이 있습니다.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합니다. 

 

아직 완전히 해가 지지않은 모습입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야경의 느낌이 있습니다.

 

해가 지기까지 기다리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홍콩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변해가는 풍경을 바라보면 나도 좀 더 나은사람으로 변해가야지 하고 느꼈어요.

 

이제 해가 거의 다 졌습니다. 완연한 홍콩 야경을 보실까요?

 

 

해가 완전히 진 후의 루가드로드의 야경들입니다.

 

홍콩의 도시야경이 정말 멋집니다. 아래로는 아파트들의 불빛이 받혀주고 위로는 타워와 바다와 뻥 뚫린 뷰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보고있으면 탄성이 나옵니다.

 

어느 야경못지않는 넓고 광대한 웅장함이 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보러오나봅니다.

 

침사추이는 정면에서 바라보는 야경이고, 루가드로드 야경은 위에서 보는 야경이라 또 서로 다른 맛이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루가드로드 전망대 야경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침사추이의 바다건너 야경과 레이져쇼도 멋졌지만요.

 

아내와함께 사진으로도 남기고 사진으로 느끼지못한 웅장함은 눈으로 담고 왔습니다.

 

한참을 바라봤던거 같아요.

 

기억에 또렷이 남은 더없이 멋진 야경뷰였습니다.

 

 

야경을 보고 시내로 내려가는 트램을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했어요. 그래서 저흰 그냥 버스타고 내려왔습니다.

 

루가드로드 야경..정말 기억에 남는 손에 꼽히는 야경이었습니다.

 

홍콩에 한번 더 가게되면 반드시 다시 갈 곳 중 하나입니다.

 

피크타워도 좋지만 운동삼아 30~40분 걷고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걸어간거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예요.